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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Stories

영화를 보는 내내 무니가 저렇게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비도덕적 행동을 계속하며 살아가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막상 마지막 결말을 보고 나니, 아동국의 방침이 과연 무니를 위한 결정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핼리가 범죄를 저지르고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무니에게 주었던 사랑은 거짓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무니가 무니를 사랑했고, 무니가 사랑했던 핼리와 무니의 친구들을 떠난다면, 무니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무니가 핼리와 함께할 때보다 더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도덕적으로 바르게 자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무니가 과연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니와 같은 상황에 놓인 어린 아이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THINKING
2020. 5. 3. 15:41